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24일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최길수 변호사를 특별감찰관 최종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국회는 지난 20일 본회의에서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 안건을 재석의원 257명 중 찬성 237명으로 가결했다. 후보 추천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최길수 변호사, 국민의힘은 강지식 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는 최용훈 변호사를 각각 명단에 올린 바 있다. 최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될 예정이다. 1966년생인 최 후보자는 사법연수원 23기 출신으로 광주지검 특수부장, 서울고검 감찰부 검사 등을 역임했다. 청와대는 최 후보자가 과거 바른미래당의 추천을 받았던 이력을 언급하며 특정 정당에 치우치지 않고 독립적인 직무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명으로 특별감찰관 제도는 박근혜 정부 이후 약 10년 만에 다시 가동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