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정은 방송 출연이 뜸했던 이유에 대해 의도적인 휴식이 아닌 캐스팅이 되지 않았던 상황을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지난 3년간 기획사 없이 홀로 활동하면서도 연극 무대 등을 통해 꾸준히 배우로서의 활동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최근 영화 '호프'에 출연한 이후에는 배우 염혜란, 이정은 등 지인들의 연락을 받았으며, 30년 전 인연이 닿았던 사람에게도 연락이 오는 등 뜻밖의 재회를 경험했다고 전했다. 나홍진 감독과 '황해', '곡성'에 이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춘 영화 '호프' 촬영 당시의 비화도 공개한다. 황석정은 매니저 없이 시외버스를 타고 촬영장을 오갔으며, 촬영 후 퇴근길에 동료 배우들의 차를 얻어 타기 위해 노력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또한, 몇 년 전부터 1000평 규모의 농장에서 조경수와 꽃나무를 직접 가꾸고 있다고 밝혔다. 새벽 5시에 일어나 농약을 뿌리고 가지치기를 하는 등 농장 관리의 대부분을 직접 수행하고 있으며, 올여름에는 약 30회에 걸쳐 김치를 담그는 등 농업인으로서의 일상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