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비엔날레는 '불협하는 합창(Dissident Chorus)'을 주제로 부산현대미술관, 스페이스 원지, 옛 부산남고등학교 등 3곳에서 열린다. 벨기에 출신 에블린 사이먼스와 영국·바레인 국적 아말 칼라프가 공동 전시감독을 맡았으며, 22개국 46팀이 참여해 설치, 사운드, 퍼포먼스, 영상,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소리와 신체를 매개로 한 비언어적 소통과 집단적 연대의 의미를 탐구하며, 부산지역 음향 자료를 활용해 노동·이동·저항의 사회적 역할을 조명한다. 관람객은 세 전시장을 오가며 생태, 항만, 교육의 역사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전시 기간에는 워크숍, 토크 프로그램, 퍼포먼스, 퍼레이드 등 시민 참여 행사가 진행된다. 부산현대미술관 관람료는 일반 1만 6000원, 청소년·군경 8000원, 어린이 5000원이며, 스페이스 원지와 옛 부산남고등학교 전시는 무료다. 세 전시장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개막식은 28일 오후 5시 부산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2026 부산비엔날레 29일 개막…'불협하는 합창' 주제로 65일간 개최
부산시와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오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65일간 '2026 부산비엔날레'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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