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실종 신고를 담당한 경찰관이 실종자와 연락하지 않고 안전을 확인했다고 거짓 보고하며 사건을 허위로 종결한 점을 지적했다. 한 원내대표는 지난 7월 발생한 60대 남성 실종 사건 당시의 허위 종결 사례를 언급하며, 경찰의 수사 역량과 조직 기강을 의심케 하는 참담한 사건이 반복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경찰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가르는 마지막 시험대에 서 있다고 강조하며, 경찰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근본적인 쇄신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차원에서도 경찰 조직에 대한 전면적인 쇄신 방안을 마련하고, 허위 종결의 전모와 지휘·감독 책임을 규명해 관련자를 일벌백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찰 권한이 커진 만큼 수사 역량과 책임성, 과정의 투명성과 민주적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