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BS 방송과 악시오스 등 현지 언론은 25일(현지시간) 랫클리프 국장이 러시아를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항공기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미 공군 C-17 수송기가 지난 23일 워싱턴 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를 출발해 라트비아 리가를 거쳐 모스크바 브누코보 공항에 착륙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번 방문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이뤄졌으며, 랫클리프 국장의 취임 후 첫 러시아 방문으로 추정된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해당 수송기 도착 여부에 대해 아는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 CIA와 주러시아 미국 대사관은 이번 방문과 관련해 논평을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