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기준 65세 이상 연금 수급자는 912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수급액은 73만7000원으로 전년 대비 6.0% 증가했으나, 수급액의 정중앙값인 중위금액은 49만7000원에 그쳤다. 수급액 구간별로는 25만~50만원 미만 수급자가 46.7%로 가장 많았으며, 월 50만원 이하를 받는 수급자 비중은 전체의 50.3%를 차지했다. 연금 수급액은 성별, 자산, 취업 여부에 따라 격차를 보였다. 남성 수급자의 월평균 수급액은 95만7000원으로 여성(54만6000원)보다 높았고, 유주택 수급자(91만4000원)는 무주택 수급자(58만1000원)보다 많은 연금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정년 이후 공적연금 수급 전까지 소득 공백을 겪는 60~64세 인구의 연금 수급률은 44.4%였으며, 이들의 월평균 수급액은 105만1000원으로 65세 이상보다 높았다. 국가데이터처는 연금 제도가 다층화되고 있으나, 가입 기간과 보험료 납부액 차이 등으로 인해 집단별 수급 격차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65세 이상 노인 91% 연금 수령…절반은 월 50만원 미만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연금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의 연금 수급률은 91.2%에 달했으나, 수급자의 절반 이상이 월 50만원 미만의 연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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