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지난 25일 오후 7시 29분쯤 경산시에서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해 검거했다고 밝혔다. 피해 여성은 경산의 한 대학원 졸업 수료증을 받기 위해 지난 14일 입국했으나, 지난 20일 밤부터 가족 및 지인과 연락이 끊겼다. 경찰은 A씨의 경산시 하양읍 주거지에서 숨진 피해자를 발견했다. A씨는 지난 21일 경찰에 직접 실종 신고를 접수하며 자신을 피해자의 남자친구라고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실종 신고를 직접 한 점과 진술의 모순점 등을 토대로 수사를 벌여 그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와 실제 교제 관계가 아니었음에도 연인 관계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피해자의 정확한 사망 원인과 시점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