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사회를바라는의사들의모임(공의모)은 지난 25일 성명을 내고 김형배 한의사가 SNS에서 "성인은 39.4도, 소아는 38.5도까지 참아봐도 좋다"고 답변한 내용을 문제 삼았다. 공의모는 39.4도의 고열은 폐렴, 뇌염, 패혈증 등 심각한 질환의 징후일 수 있어 신속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해당 수치까지 경과를 지켜보라는 의학적 가이드라인은 없으며, 오히려 원인 질환을 찾을 시간을 허비하게 만들어 중증 합병증이나 사망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공의모는 김 한의사의 SNS 계정명과 프로필 표기가 일반인에게 의사로 오인될 소지가 있다고 지적하며, 잘못된 의학 조언을 삭제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정부와 국회를 향해 한의사가 의사로 오인될 수 있는 명칭 사용을 제한하는 제도적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