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지난달 중순 3군 사관학교를 통합해 대전 자운대에 4년제 국군사관학교를 창설하겠다는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공청회는 정책 추진 과정에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홍철 국방정책실장이 정책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사관학교 출신 방청객들의 야유와 욕설이 나오기도 했다. 찬성 측 패널들은 합동성 강화, 전작권 전환 대비, 학령인구 감소 등을 통합의 필요성으로 제시했다. 반면 반대 측 패널과 육·해·공군 사관학교 총동창회는 정부가 반대 여론을 무시한 채 정책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번 공청회가 요식행위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공청회장 밖에서는 통합을 반대하는 시민들의 집회도 진행됐다. 국방부는 이번 공청회 등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중 세부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군사관학교 창설 공청회 개최…통합 찬반 갈등 격화
국방부가 추진하는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안인 '국군사관학교' 창설을 위한 첫 공청회가 26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가운데, 통합을 둘러싼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서며 현장에서 고성과 야유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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