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장관과 오세훈 시장은 27일 면담을 갖고 용산공원 주택 공급 방안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용산공원 본체 부지 전체를 보존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으며, 김 장관은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공급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공론화 과정을 거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부가 예고한 7만 3천 가구 이상의 신규 택지 공급 계획에 용산공원과 서울 그린벨트 부지는 포함되지 않을 예정이다. 김 장관은 해당 공급 계획에 애초 용산공원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면담에서 서울시는 대안 부지로 강남구 탄천물재생센터를 제안했으며, 국토부는 이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재개발 용적률 규제를 1.2배까지 완화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이에 대해 국토부는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다만 용적률 상향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국토부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다음 주 다시 만나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윤덕 국토장관·오세훈 서울시장 면담…용산공원 이견 속 탄천 부지 검토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용산공원 내 주택 공급 문제를 두고 재차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다만 서울시가 대안으로 제시한 탄천물재생센터 부지 활용 방안은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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