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는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초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42세 8개월 10일의 나이로 기록한 이 홈런은 2006년 펠릭스 호세가 세운 종전 최고령 만루홈런 기록을 20년 만에 경신한 것이다. 이날 삼성은 최형우와 김영웅의 만루포를 앞세워 키움을 12-2로 완파했다. 경기 후 최형우는 개인 기록에 대해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밝히며, 선두 KT 위즈와의 순위 경쟁에 대해서도 상대 결과에 연연하기보다 팀의 승리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