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발표한 '6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지난 3월 말 대비 0.7%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가계대출이 136조 1000억 원으로 1조 6000억 원 늘었고, 기업대출은 129조 8000억 원으로 3000억 원 증가했다. 전체 대출채권 연체율은 1.08%로 전 분기 대비 0.26%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83%로 0.04%포인트 하락했으나, 기업대출 연체율은 1.21%로 0.41%포인트 올랐다. 부실채권비율 역시 전체 1.31%로 전 분기보다 0.18%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67%로 0.01%포인트 하락한 반면, 기업대출 부실채권비율은 1.62%로 0.27%포인트 상승하며 건전성 저하를 주도했다. 금융감독원은 경기 변동성 확대와 경기 회복 지연을 원인으로 지목하며, 보험사들에 손실흡수능력 확충과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를 지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