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스테이시 코치는 최근 영국 매체 '더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미 공군 조종사였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 13세의 나이에 거리로 나앉았던 과거를 털어놓았다. 스테이시는 노숙 생활 중 총격과 칼부림 등 생명의 위협을 겪었으며, 총상으로 인해 세 번의 뇌진탕을 입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환경이었다고 설명하며, 마약에는 절대 손대지 않았다는 원칙을 지켰다고 강조했다. 주짓수 유단자인 스테이시는 이후 여러 직업을 거쳐 스포츠 테라피를 공부했고, 미국 프로축구(MLS) 시애틀 사운더스를 거쳐 2018년부터 사발렌카의 코치로 합류했다. 사발렌카는 스테이시의 지도 아래 체력과 기술을 보완하며 2023년 호주 오픈 첫 그랜드 슬램 우승을 포함해 메이저 대회 4회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달에는 세계 랭킹 1위 100주 유지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다만 사발렌카는 지난 3월 마이애미 오픈 이후 우승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어, 다가오는 US 오픈에서 반등을 노리고 있다.
여자 테니스 세계 1위 사발렌카 코치, 13세 노숙 시절 생존기 고백
여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의 전담 코치 제이슨 스테이시가 13세 때 노숙 생활을 하며 겪은 험난한 과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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