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0시 3분쯤 평택시 청북읍 토진리에 위치한 PJK 평택1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창고에는 특수인화물과 석유류 등 100여 종의 인화성 액체를 포함해 총 191만 리터의 화학물질이 보관돼 있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 20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이어 오전 2시 40분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오전 3시 39분에는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인근 4개 시·도의 소방력을 지원받아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번 화재로 전체 7개 동 중 2개 동이 피해를 입었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국은 유해물질이 섞인 소방용수가 하천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방제작업을 병행했다. 현재 소방 당국은 중장비를 동원해 붕괴한 철골 구조물 등 잔해를 정리하고 있으며, 13일 오전 경찰과 함께 합동 감식을 진행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창고 내 화학물질 보관 현황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평택 위험물 창고 화재 21시간 만에 진화…내일 합동 감식
경기도 평택시의 한 위험물 보관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21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잔해 정리 작업을 마치는 대로 화재 원인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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