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쿠라시는 다음 달 2일 개회하는 정례 시의회에 1인당 1박에 300엔의 숙박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조례안은 관광객 급증에 따른 교통 혼잡, 쓰레기 투기, 사유지 무단침입 등 오버투어리즘 문제를 해소하고 관광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숙박세 적용 대상은 시내 호텔, 료칸, 민박 등 총 413곳이다. 가마쿠라시는 연간 약 1억 5,000만 엔의 세수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를 도로 정비와 공중화장실 설치 등 관광 인프라 확충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당일치기 관광객 위주의 구조에서 벗어나 체류형 관광을 유도해 주민 불편을 줄이고 지역 소비를 활성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