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지사는 12일 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한 달간 민생 회복과 미래 먹거리 창출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주요 성과로는 GS그룹이 추진하는 동해 AI데이터센터 사업과 속초·고성 일대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화천군 농어촌기본소득 추진 등을 꼽았다. 특히 동해 AI데이터센터는 오는 11월 100MW 규모의 1호 센터 착공을 시작으로 강원도를 AI 첨단산업 거점으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 지사는 전임 도정에서 정무적으로 임명된 산하기관장들을 향해 도정 철학 공유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거취에 대한 고민을 요청했다. 또한 선출직 도지사와 임명직 산하기관장의 임기를 일치시키는 방안을 조례 등을 통해 제도화할 필요성을 제시했다. 레고랜드 측의 추가 손실 보전 요구에 대해서는 강원도의 원인 제공이 아니라는 이유로 수용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다만 하중도 일대 방치를 막기 위해 국가유산청과 합의한 박물관 건립 및 유적 복원 공원 조성 사업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민선 9기 핵심 과제로는 임기 내 공공임대주택 1만 호 공급과 대중교통 체계 전면 재검토를 통한 정주 여건 개선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