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담당 보좌관은 28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비슈케크에서 열리는 SCO 정상회의에 참석해 시 주석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담의 주요 의제로는 '시베리아의 힘-2' 가스관 건설 사업이 포함됐다. 해당 사업은 북극 가스전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를 몽골을 거쳐 중국으로 운송하는 프로젝트로, 연간 수송량은 500억㎥ 규모로 예상된다. 러시아 가스프롬과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CNPC)는 지난해 9월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나, 노선과 가격 등 세부 사항에 대한 이견으로 사업은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두 정상이 향후 9월 인도 뉴델리 브릭스(BRICS) 정상회의와 11월 중국 선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에서도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중국 정상, 내주 SCO 정상회의서 가스관 사업 논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주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를 계기로 회담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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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내주 키르기스스탄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한다고 28일(현지 시간) 러시아 크렘린궁이 밝혔다. 사진은 푸틴(왼쪽) 대통령과 시 주석이 지난 5월 20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하며 기념 촬영하는 모습. 2026.08.29.](https://img1.newsis.com/2026/05/20/NISI20260520_0001270277_web.jpg?rnd=20260520135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