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온라인상영관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6일까지 IPTV에서 영화 '트로이'의 구매 건수는 2만 3천65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574건 대비 4천20.7% 증가한 수치로, 구매 순위는 전월보다 103계단 상승한 7위를 기록했다. 2004년 개봉한 '트로이'는 '오디세이'의 서사적 전사로 주목받고 있다. 놀란 감독은 과거 '트로이' 제작 과정에 참여하며 얻은 트로이 목마의 이미지가 '오디세이' 제작의 계기가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같은 원전을 다룬 1997년작 '오딧세이' 역시 이달 구매 건수가 2천306건으로 전월 대비 8천440.7% 늘었으며, 웨이브 주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놀란 감독의 전작인 '오펜하이머' 또한 이달 구매 건수가 4천366건으로 전월 대비 1천421.3% 증가했다. 이 외에도 '인터스텔라', '인셉션' 등 놀란 감독의 대표작들이 IPTV 상위 50위권에 진입했다. 지난 5일 개봉한 '오디세이'는 28일까지 누적 관객 801만 7천여 명을 기록하며 올해 개봉작 흥행 3위에 올랐다. 29일 오전 9시 기준 예매율은 66.5%로 상영작 중 1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