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 가디언은 28일(현지시간) 서방 당국자를 인용해 러시아군의 신규 모집 인원과 사상자 규모 간 격차가 월 6천 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서방 당국자들은 러시아가 현재의 모집 속도로는 전장의 인명 손실을 보충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러시아가 추가 대규모 동원령을 내릴 경우 정치적 반발과 노동력 유출 등 경제적 타격이 불가피하며, 장비와 지휘관 부족으로 신규 병력의 훈련 및 배치 또한 불확실하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러시아는 전선 병력을 대폭 늘리기보다 우크라이나 후방의 민간·에너지 시설을 겨냥한 미사일 공습을 강화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서방 당국자들은 러시아가 올겨울 에너지 기반시설을 파괴해 우크라이나 시민들의 항전 의지를 꺾으려 한다고 보았다. 또한 러시아는 서방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축시키기 위해 나토(NATO)를 상대로 사이버 공격을 감행하거나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다. 다만 서방 당국자들은 러시아가 나토와의 직접적인 군사 충돌은 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러시아군, 병력 손실 급증에 매달 6천 명 순감…공세 전략 변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하루 약 1천 명의 병력을 새로 모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두 달간 전사자와 부상자가 급증하며 매달 약 6천 명의 병력이 순감하고 있다는 서방 당국자의 추산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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