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인플레이션과 높은 주거비, 불안정한 고용시장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면서 달러제너럴과 달러트리 등 저가 유통업체의 매출이 증가했다. 달러제너럴은 회계연도 2분기 기존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늘었으며, 매장 방문객도 2% 증가했다. 특히 1달러 상품을 판매하는 '밸류 밸리' 구역의 매출은 16% 이상 급증했다. 달러트리 역시 기존점 매출이 3.7%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토드 바소스 달러제너럴 최고경영자(CEO)는 연료 가격 변동성 등으로 소비자들이 구매 우선순위를 엄격히 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 크리든 달러트리 CEO는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중산층과 고소득층에서도 매출 증가세가 뚜렷하다고 밝혔다. 한편 월마트와 타깃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가격 인하 공세를 강화하면서 업계 내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달러 스토어 업체들은 미국 연방대법원의 관세 환급 판결로 확보한 자금을 가격 조정과 마케팅 등에 투입하며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