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총사업비 5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추자, 모슬포, 한림, 고산 등 도내 5개 연안해역에 어류 종자를 순차적으로 방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류 대상지는 어선주협회 수요조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인공어초나 바다숲 조성 등으로 종자 생존 가능성이 높은 해역 등이 포함됐다. 제주도는 방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우량 종자만을 선별하고, 종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배를 이용한 선상 방류 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연안 생태환경 변화와 수산자원 감소에 대응하고자 2002년부터 방류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4년간 총 131억 원을 투입해 11개 어종 2700만 마리를 방류했다. 김종수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사업이 자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어선어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