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30일 네팔 당국에 따르면, 네팔 중부 바그마티주의 트리슐리 3A 수력발전소 터널 상부에 드릴을 이용한 진입로가 확보됐다. 네팔군과 경찰로 구성된 합동 구조대는 터널에 파이프를 설치해 공기를 주입하고 카메라를 투입하는 등 생존자 확인 및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수단 구룽 네팔 내무부 장관은 굴착 작업을 개시해 구조대를 내부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홍수로 네팔 내 수력발전소 현장 11곳 이상에서 최소 933명의 작업자가 실종된 것으로 파악되며, 당국은 트리슐리 3A와 3B 발전소 터널 내 고립된 100여 명의 생존 가능성에 집중하고 있다. 비라지 박타 슈레스타 에너지부 장관은 악천후와 진흙으로 인해 구조 환경이 극도로 어렵다고 설명했다. 구조 지원을 위해 인도와 중국에서도 각각 11명과 9명의 전문 터널 구조팀이 파견됐다. 또한 네팔 전문 산악 구조대도 현장에 투입되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