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2004년 2월 경기대 전통문화콘텐츠연구소에 의뢰해 발간한 '군포시 지명유래 및 씨족역사'는 안상호를 '근대의 인물' 중 한 명으로 소개하며, 1919년 고종 사망 당시 그가 일본인의 사주를 받아 독약을 올렸다는 의혹을 받았다고 기록했다. 다만 해당 자료는 관련 의혹을 사실로 단정하지는 않았다. 안상호는 과거 방송에서 '4대째 의사 집안'임을 밝힌 배우 하영의 증조부로 알려져 있다. 안상호에 대한 평가는 지자체 사료마다 차이를 보인다. 안양시는 과거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안상호를 '항일 민족의식이 강한 인물'이자 '독립운동가'로 소개했으나, 최근 친일 행적 논란이 불거지자 해당 게시물을 비공개 처리했다. 안상호는 1916년 친일 단체인 대정친목회 평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이완용의 치료를 담당한 이력이 있다. 또한 일제강점기 이토 히로부미 추모준비위원회 활동 기록과 일본인 고위 장성의 딸과 혼인했다는 주장도 제기된 상태다. 안상호의 과거 행적이 알려지면서 하영의 광고 송출이 중단되거나 출연 예정인 드라마에 대한 보이콧 움직임이 나타나는 등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하영 증조부 안상호, 군포시 향토사료에 고종 독살 의혹 인물로 기록
배우 하영의 증조부인 의사 안상호(1872~1927)를 고종 독살설 연루 의혹 인물로 서술한 군포시 공식 향토 사료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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