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매체 카트만두포스트에 따르면, 보테코시강 홍수로 누와코트 비두르시 다빌레 일대가 큰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프렘 바하두르 타망과 아내 마이야 타망 부부의 집은 피해를 면했다. 해당 가옥은 홍수 발생 직후부터 대피소로 활용되어, 지금까지 200명 이상의 이재민이 이곳에서 잠자리와 식사를 제공받았다. 하루 평균 15~20명의 주민이 머물고 있으며, 초기에는 인근 학교에서 대피한 학생과 교사 31명이 이곳에 머물기도 했다. 집주인 부부 역시 척추 부상과 다리 불편 등 장애를 겪고 있으며, 정부 연금과 자녀들의 지원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어려운 형편이다. 그럼에도 아내 마이야는 찾아오는 이재민들을 위해 직접 음식을 만들고 있다. 현재 부부는 보유한 식량이 며칠 내로 바닥날 상황이라며 구호물자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도로 유실 등으로 인해 정부의 구호물자가 충분히 전달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