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북한 담당 국장을 지낸 앤서니 루지에로 애틀랜틱카운슬 비상근 선임연구원은 최근 미국 PBS 방송 대담에서 이같이 밝혔다. 루지에로 전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 김 위원장을 먼저 만날 가능성이 크며, 이후 중간선거 뒤나 내년쯤 후속 정상회담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정상급 회담 외에도 국무부 부장관급이나 국무장관급 대화가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북핵 문제와 관련해 루지에로 전 국장은 과거 비핵화 중심의 접근법에서 벗어나 북한의 핵 보유 현실을 암묵적으로 인정한 뒤, 러시아 파병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철수 등 미국의 실질적 안보 현안을 협상 테이블에 올려야 한다는 현실론을 제시했다. 한편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섣부른 양보에 대한 경계론과 함께 실무 협상부터 차근차근 밟아가는 상향식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트럼프, 김정은과 대화 재개 후 중간선거 이후 2차 회담 가능성 제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화를 시작한 뒤 11월 중간선거 이후 추가 정상회담을 추진할 수 있다는 미국 전직 당국자의 관측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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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대화의 물꼬를 튼 뒤 11월 중간선거 이후 추가 정상회담을 추진할 수 있다는 미국 전직 당국자의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2019년 6월30일 트럼프 대통령이 판문점 비무장지대(DMZ) 북측 지역에서 김 위원장을 만난 모습. 2026.08.31](https://img1.newsis.com/2026/08/24/NISI20260824_0002219006_web.jpg?rnd=20260824070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