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026년도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신규 선정 결과를 31일 지정·고시했다. 이번 공모에는 지방 대학원 22곳이 신청했으며, 산업부는 대학별 역량과 권역별 성장엔진, 정책 연계성 등을 평가해 최종 6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대학원은 중부권 공주대(반도체), 동남권 경상국립대(항공방산), 서남권 광주과학기술원(반도체), 대경권 경북대(로봇), 강원권 강원대(바이오), 전북권 전북대(로봇)이다. 정부는 선정된 대학원에 연간 30억 원씩 최대 5년간 총 150억 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총 18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학생 인건비, 교육환경 구축, 교육과정 개발, 산학 프로젝트 등에 사용된다. 각 대학원은 5년간 총 225명의 석·박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통합해 공모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지방 주도 성장전략에 맞춰 비수도권 대학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로봇과 항공방산 분야는 올해 처음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신규 선정으로 정부가 지원하는 특성화대학원은 총 20곳으로 확대됐다. 남명우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지역에서 양성된 인재가 지역 기업에 정주하고 창업함으로써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