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우주국(NASA)은 미 동부시간 기준 30일 오전 7시 26분,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 로켓을 이용해 로먼 우주망원경을 발사했다. 이번에 발사된 로먼 우주망원경은 미국의 세 번째 우주망원경으로, 개발에 10년이 소요되었으며 약 43억 달러(한화 약 5조 9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로먼 우주망원경은 발사 10분 만에 궤도에 진입했으며, 지구에서 약 150만~160만km 떨어진 '라그랑주 포인트2'를 향해 약 3개월간의 이동을 시작했다. 내년 초 첫 관측 이미지를 지구로 전송할 예정이다. NASA는 이 망원경이 우주 팽창의 원인인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 연구에 기여하고, 10만 개 이상의 외계 행성을 탐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발사 성공 직후 NASA 기자회견에 전화를 걸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미국, 최신형 '낸시 그레이스 로먼 우주망원경' 발사 성공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허블 우주망원경보다 시야각이 100배 넓고 관측 속도가 1천 배 이상 빠른 '낸시 그레이스 로먼 우주망원경'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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