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31일 영양군 석보면 화매리 일원을 산림경영특구로 추가 지정·고시하며 도내 5개 시군에 대한 특구 지정을 완료했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의성군, 6월 안동시, 7월 영덕군과 청송군에 각각 특구를 지정한 바 있다. 산림경영특구는 단순 벌채와 조림을 넘어 산림을 소득과 지역경제 기반으로 재건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올해부터 2035년까지 10년간 운영된다. 지정 요건은 300㏊ 이상의 면적과 산주 동의율 50% 이상이다. 각 특구에서는 특화 조림, 임산물 생산 기반 조성, 임도 확충, 가공·유통 시설 구축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영덕군은 밤나무 숲과 산채류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청송군은 경관 수종과 수달래 숲을 활용한 관광 연계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영양군은 자작나무와 고로쇠나무를 중심으로 테마 숲을 조성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다음 달부터 현장 순회 설명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세부 사업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경북도, 산불 피해 5개 시군에 산림경영특구 지정 완료
경북도가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의성, 안동, 영덕, 청송, 영양 등 5개 시군에 산림경영특구 지정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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