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젠드라 다와디 교장은 홍수가 발생하기 직전인 오전 9시 10분경 홍수 위험을 알리는 경고 전화를 네 차례 받았다. 이후 학부모가 자녀를 데리러 학교에 도착하자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즉시 전원 대피를 결정했다. 다와디 교장은 학교 내 인원에게 고지대로 이동할 것을 지시하고, 등교 중이던 스쿨버스에도 회항을 명령했다. 대피 10분 뒤 학교 건물 대부분은 진흙과 잔해에 파묻혔으며, 강가에서 100m 떨어진 기숙사 건물도 순식간에 침수됐다. 대피한 학생과 교직원들은 고지대에서 이틀간 고립된 뒤 헬리콥터를 통해 구조됐다. 한편 네팔 라수와 지역에서는 건물 잔해에 갇혀 있던 6세 소녀가 약 60시간 만에 구조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