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험은 CCTV, 보안용 센서, 출입통제 시스템 등 제조사와 기종이 다른 물리보안 제품들이 정해진 표준 규격에 따라 데이터를 정상적으로 주고받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제조사마다 데이터 구조와 연동 방식이 달라 제품 간 연결을 위해 별도의 개발이 필요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시험 대상은 통합플랫폼·관제시스템 등 '통합시스템'과 영상보안·보안센서·출입통제 등 '단일시스템'으로 나뉜다. KISA는 HTTPS 기반 표준 API를 지원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검증을 진행하며, 시험 비용은 전액 무료다. 기준을 통과한 제품에는 3년 유효기간의 시험 결과서가 발급된다. KISA는 2022년부터 물리보안 통합플랫폼 연구개발을 통해 데이터 규격 3종과 시험 기준을 마련해왔다. 오진영 KISA AI보안산업본부장은 기업이 자사 시스템의 연동 기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