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전 2시 30분쯤 광주 신가동 제2순환도로 신가 지하차도 인근에서 승용차가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부천FC1995 원정 경기를 마치고 돌아오던 광주FC 선수단 버스가 현장을 목격하고 즉시 멈춰 섰다. 버스에서 내린 신창무와 프리드욘슨은 불이 붙은 승용차 운전석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했다. 이어 구단 스태프와 트레이너, 버스 운전기사 등이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에 나섰다. 신창무는 119에 신고한 뒤 불길이 번지기 전 운전자를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해당 사고 현장 영상이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 제보되면서 선수단의 선행이 세상에 알려졌다. 신창무는 사고 다음 날 둘째 딸을 얻는 경사를 맞기도 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광주 선수단의 행위에 대해 상벌위원회 심의를 거쳐 표창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