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선트 장관은 1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회의 부대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에너지 수송 압박 수단으로 활용함에 따라 산유국들이 대체 운송망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등은 해협을 거치지 않는 육상 파이프라인을 운영하거나 추가 건설 중이다. 베선트 장관은 향후 호르무즈를 통과하던 에너지 물량의 50~70%가 육상 파이프라인으로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베선트 장관은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 방침도 밝혔다. 그는 이란과 연계된 은행 2곳에 대한 제재를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며,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거래하는 기관들에 대해서도 강력한 제재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