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김용범 정책실장이 지난 8월 31일 사의를 표명했으며, 이재명 대통령이 9월 1일 이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초대 정책실장으로 임명된 지 15개월 만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8월 29일 중폭 개각을 단행했으나 김 실장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아 유임된 것으로 인식된 바 있다. 김 실장은 사퇴 배경에 대해 개각을 통한 정부 쇄신 분위기에 맞춰 정책 컨트롤타워인 자신도 교체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대통령에게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측은 이번 인사가 정책 집행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그간 한미 통상협상과 미래 성장전략 등을 설계해왔으나, 최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에 따른 시장 변동성과 부동산 세제개편안을 둘러싼 정책 혼선 등으로 인해 책임론이 제기되어 왔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사퇴…개각 다음 날 전격 사표 수리
이재명 정부의 경제와 부동산 정책을 총괄해 온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사의를 표명하고 9월 1일 사표가 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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