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김용범 정책실장이 지난 8월 31일 사의를 표명했으며, 이재명 대통령이 9월 1일 이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초대 정책실장으로 임명된 김 실장은 15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앞서 지난 8월 29일 발표된 중폭 개각 명단에 김 실장은 포함되지 않아 유임된 것으로 인식된 바 있다. 김 실장은 1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책실 직원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하며 이제는 자리를 비우고 다음 사람들이 자기 몫을 해나갈 때라고 퇴임 소회를 밝혔다. 사퇴 배경을 두고 일각에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과 부동산 정책에 대한 민심 악화 등 정책 혼선에 따른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정책 집행에 활력을 찾고 동력을 내기 위한 인사라며 문책성 경질이라는 해석에는 선을 그었다. 또한 청와대 참모진의 평균 재임 기간 등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국정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후속 인사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