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6일과 13일 각각 월드컵공원과 서울식물원에서 '공원연계형 쉬엄쉬엄 모닝'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도로 통제 없이 공원 내 산책로와 녹지 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이 각자의 속도로 걷거나 달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6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열리는 월드컵공원 행사는 별자리광장에서 메타세콰이어길을 왕복하는 4km 코스로 운영되며, 현장에서 체력을 측정할 수 있는 '서울체력장'이 마련된다. 13일 서울식물원에서는 2km 기본 코스를 중심으로 참가자가 자유롭게 거리를 조절해 운동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GPS 운동 인증 이벤트'가 진행되며, 인증 시 서울식물원 주제정원을 단체요금으로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유아차 동반도 허용되나, 공원 이용수칙에 따라 자전거와 킥보드 이용은 제한된다. 서울시는 보행자 안전과 배려를 위한 '런티켓' 캠페인을 병행할 예정이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시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공원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