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난 1일 분당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본안 서류 접수를 마감한 결과, 결합개발구역을 포함해 총 43건, 50개 구역이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신청 규모는 총 6만 637가구로, 이는 올해 특별정비구역 지정 물량인 1만 2천 가구의 약 5.5배에 달하는 규모다. 이번 신청 물량은 2024년 선도지구 지정 당시 신청 규모인 5만 8874가구보다 7163가구 증가했다. 앞서 성남시는 지난 7월 사전 제안을 접수한 뒤 관계기관 협의와 자문위원회 자문을 거쳐 7월 31일 제안자들에게 검토 의견을 통보했으며, 제안자들은 이를 보완해 최종 본안을 제출했다. 성남시는 9월 중 서류 및 현장 심사를 진행해 대상 구역을 선정하고 제안자들에게 수용 여부를 통보할 예정이다. 이후 주민 공람·공고, 성남시의회 의견 청취, 경관위원회 심의, 경기도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지정·고시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정비사업 추진 의지가 높은 만큼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에 연차별 정비예정물량 제한을 폐지하거나 확대하는 방안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