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2일 FIFA로부터 전날 내부 사정으로 인해 현장점검단의 방한을 연기한다는 안내를 받았다고 밝혔다. FIFA는 추후 방한 일정을 내부 검토 및 아시아축구연맹(AFC)과의 논의를 거쳐 다시 전달할 예정이다. 당초 FIFA는 회원협회 사무국 국장을 포함한 3명을 9월 둘째 주 중 2박 3일 일정으로 파견할 계획이었다. 앞서 FIFA와 AFC는 지난달 21일 공동 명의로 공문을 보내 문화체육관광부 주도로 출범한 'K-축구 혁신위원회'의 활동 정보를 요청한 바 있다. 해당 공문에는 제3자가 축구협회의 독립성에 부당하게 개입할 경우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FIFA 정관 규정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는 FIFA가 요청한 혁신위 관련 자료를 아직 제출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