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임채무는 지난 1990년 5월 경기도 양주에 두리랜드를 개장한 이후의 과정을 설명했다. 임채무는 단역 배우 시절 유원지에서 아이들이 다치는 모습을 보고 가족을 위한 안전한 공간을 만들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목동 상가와 여의도 아파트 등 전 재산을 처분해 약 250억 원을 투입했으며, 1,500평 규모로 시작한 놀이공원을 현재 3,000평 규모로 확장했다. 공사 당시에는 현장에서 숙식하며 직접 공사를 챙기기도 했다. 개장 초기에는 입장료를 받았으나, 입장료가 없어 망설이는 부부를 본 뒤 일주일 만에 매표소를 철거하고 무료입장을 시행했다. 현재는 경영난으로 인해 190억 원의 부채를 안고 있으며, 매달 수천만 원의 전기요금을 부담하고 있다. 임채무는 자신을 '평생 빚쟁이'라고 칭하면서도 놀이공원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아이들이 웃고 뛰노는 모습이 살아갈 힘을 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수억 원대 놀이기구라도 과감히 철거한다는 운영 철학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