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총무원장 선거를 실시한다. 이번 선거는 중앙종회 의원과 전국 교구본사에서 선출된 인원 등 총 321명의 선거인단이 참여하는 간접선거 방식으로 치러진다. 후보로는 전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과 현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출마해 2파전으로 진행된다. 복수 후보가 경쟁하는 선거는 2017년 이후 9년 만이다. 당초 정념스님도 후보로 나섰으나 지난달 24일 사퇴하며 경우스님을 지지했다. 총무원장은 조계종의 일반 행정과 대외 업무를 총괄하며 4년의 임기를 수행한다. 투표 종료 후 즉시 개표가 진행되며 당선자는 당선증 수령 후 조계사 대웅전에서 고불식을 봉행할 예정이다. 제38대 총무원장의 임기는 오는 28일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