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 후보자는 3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처음 출근한 자리에서 장관 임명 시 의원직을 사퇴할 것인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청문회에서 입장을 밝히겠다고 답했다. 앞서 용 후보자는 SNS를 통해 소수정당의 상황을 이유로 장관직과 의원직을 겸직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비례대표 의원이 장관 후보자로 지명될 경우 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이 관례였던 만큼 정치권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용 후보자의 겸직 시도를 특혜적 예외를 허락하는 욕심 정치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내에서도 겸직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편 용 후보자는 과거 제주도 여행 당시 김포공항 귀빈실을 이용한 것과 관련해 직권남용 혐의로 시민단체에 의해 경찰에 고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