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직원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소방청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대 44명은 지난 2일 네팔에 도착해 바타르 지역에 베이스캠프를 마련했다. 구호대는 현지에 먼저 도착해 있던 신속대응팀과 합동 작전 회의를 거쳐 수색 범위를 확대했다. 구호대원 10명은 신속대응팀 6명이 육상 수색을 진행 중인 람체와 둔체 지역으로 합류했다. 수색에는 고해상도 드론, 열화상 탐지기, 음향 탐지기, 구조견 5마리, DNA 키트 등 첨단 장비 1천여 점이 동원된다. 정부는 실종자 위치 파악을 위해 네팔 당국과 협의해 실종된 우리 국민의 휴대전화 위치 정보를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번 대홍수로 네팔과 중국 티베트 자치구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130명, 실종자는 4,462명으로 집계됐다. 긴급구호대의 1차 활동 기간은 열흘로 예정되어 있으나 현장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