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에는 빗길 배달 중 사고를 겪은 배달기사 A씨의 사연이 게시됐다. A씨는 배달 도중 넘어져 음식의 3분의 1가량이 훼손되는 사고를 겪었다. A씨는 손님을 찾아가 정중히 사과하고 변상을 위해 계좌번호를 요청했다. 그러나 음식을 전달받은 중년 여성 손님은 괜찮다며 음식을 그대로 받겠다고 답했다. 이어 손님은 궂은 날씨에 고생하는 A씨를 걱정하며 아들 같다는 말과 함께 용돈을 건넸다. A씨는 이를 거절하려 했으나 손님은 끝까지 돈을 쥐여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평생 잊지 못할 감사함을 느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고 후 변상을 시도한 배달기사의 정직함과 이를 배려한 손님의 따뜻한 마음을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