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치는 지난 2일 발효된 유럽연합(EU)의 AI법에 따른 것으로, 앤트로픽은 이를 전 세계 서비스에 동일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국내 이용자가 클로드를 통해 생성한 콘텐츠에도 해당 워터마크가 적용된다. 앤트로픽은 워터마크가 텍스트 자체에 융합되는 방식이라 답변의 품질이나 가독성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텍스트를 복사하거나 일부 수정해도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텍스트가 지나치게 짧거나 이용자가 내용을 대대적으로 재작성 및 번역할 경우 워터마크가 감지되지 않을 수 있다. 앤트로픽은 현재 워터마크 탐지 도구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국내에서도 지난 1월 시행된 AI 기본법에 따라 생성형 AI 결과물에 대한 표시 의무가 강화되면서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기업들도 비가시적 워터마크 도입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앤트로픽, AI 생성 텍스트에 비가시적 워터마크 도입
인공지능 챗봇 클로드 개발사 앤트로픽이 자사 모델이 생성한 텍스트와 파일에 기계로 판독 가능한 투명성 표시 장치인 워터마크를 도입한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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