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구MBC 보도에 따르면, 정창성은 2023년 9월 자신이 강의하던 대학의 석사과정 중국인 유학생에게 반복적으로 교제를 요구했다. 정창성은 피해자가 이를 거절하자 다른 유학생을 통해 '졸업을 연기시키거나 못하게 할 수 있다'는 취지로 협박했다. 피해 학생은 정창성이 논문 지도를 빌미로 자신의 집으로 올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피해 학생들을 포함한 중국인 유학생들은 2023년 10월 대학 국제처에 정창성을 신고했다. 대학 측은 지도교수를 통해 정창성에게 구두 경고를 했으나, 이후에도 정창성은 '자신과 함께 있으면 교수가 더 챙겨줄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등 스토킹 행위를 지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창성은 2023년부터 해당 대학에서 해부학과 재활치료 등을 강의했으며, 이번 살인 사건의 피해자 A(25)씨도 그의 수업을 수강했다. 경찰은 정창성에게 유사한 피해를 본 학생이 더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중국인 유학생 살해한 강사 정창성, 과거에도 여학생 스토킹·협박 정황
경북 경산의 한 대학에서 중국인 유학생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를 받는 시간강사 정창성(31)이 과거 다른 여학생에게도 교제를 강요하며 졸업을 빌미로 압박한 사실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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