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 후보자가 경기도당위원장으로 재직할 당시 당직자 급여를 부풀려 지급한 뒤, 차액을 특정 당직자 명의의 통장으로 되돌려 받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는지 여부를 물었다. 한 의원은 해당 자금이 선관위에 신고된 정치자금 지출 계좌가 아닌 별도 통장으로 이체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승원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출근길에서 관련 제보를 접했으며, 현재 중앙당에 회계 감사를 요청해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 의원은 김 후보자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과 관련해 당시 영장전담 판사와의 유착 의혹도 제기했다. 한 의원은 대검찰청이 해당 사건의 영장 심사를 맡은 정 모 판사를 배제해 달라고 대법원에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 판사가 김 후보자 및 브로커와 친분이 있어 공정한 심사가 어려웠다는 점을 배제 요청 사유로 들며, 이후 정 판사가 제넨셀 오너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사실이 있는지 질의했다. 김 후보자는 2021년 브로커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업체의 임상시험 승인을 청탁한 혐의로 수사를 받았으나, 2024년 12월 검찰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한동훈,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비자금 조성 및 로비 의혹 제기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3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재직 시절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공개 질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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