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연 국민의힘 의원실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용 후보자는 2020년 1월 19일 기본소득당 창당 3일 뒤 열린 제1차 상무위원회에서 상임대표 자격으로 남편 박 씨를 사무총장에 임명했다. 당시 회의 결과 공지에는 참석자로 용 후보자, 참관인으로 박 씨만이 기재됐다. 이후 2020년 2월 1일 열린 전국운영위원회에서 용 후보자 부부와 7개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 씨의 임명에 대한 인준이 진행됐다. 박 씨는 이후 전략기획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현재 전략기획부총장을 맡고 있으며, 용 후보자가 2020년 3월 상임대표직에서 사퇴했을 당시 상임대표 권한대행을 수행하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사안을 두고 공적 정당 운영이 사적 이해관계로 얼룩졌다고 비판하며 용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기본소득당 측은 창당 직후 상무위원 자격이 용 후보자에게만 있었던 원외 소수정당으로서 불가피한 방식이었으며 절차상 문제는 없다고 해명했다. 용 후보자 측 인사청문회 준비단 또한 당내 추천과 숙의 과정을 거쳐 임명된 것이라고 밝혔다.
용혜인 후보자, 기본소득당 창당 직후 남편 사무총장 임명 논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기본소득당 창당 직후 남편 박기홍 씨를 당 사무총장에 임명한 사실이 알려지며 국민의힘 등 야권의 비판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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