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기 광주시청에서는 '용인 반도체 산단 광주시 상생발전 범시민연대'가 발대식을 열고 정부에 종합적인 지원책을 촉구했다. 이들은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통합용수공급을 위한 전체 관로 약 46.9㎞ 중 약 27㎞가 광주시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환경·생활권에 미칠 영향을 고려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광주시가 지난 50여 년간 팔당 상수원 보호를 위해 6개 중첩규제를 감내해 온 점을 언급하며, 단순 보상을 넘어 산업·교통·주거 등 배후도시 육성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을 요구했다. 여주시 역시 지난달 31일 용수공급 시설 준공 후 용인시로 무상 귀속되는 문제 등을 지적하며 재정 지원과 제도 개선을 요구한 바 있다. 범시민연대는 정부와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상설 상생협력기구 설치를 제안했으며,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통합용수공급 반대운동 등 시민행동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