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6시간 동안 한성숙 국무총리,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 등 관계 부처 장관 및 청와대 참모들과 회의를 진행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번 회의에서 주택 공급 촉진을 위한 금융 지원 방안과 부동산 조기 공급 유도책 등이 폭넓게 검토됐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기존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전환적이고 과감한 실천을 당부했다. 정부는 수도권 주택 공급을 위해 서울 도심 국공유지 및 유휴 부지 활용,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 준공업지역 활용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3일 순방 귀국 직후 1차 점검회의를 열고 공급 절벽 해소를 위한 가용한 모든 행정·금융·재정적 수단을 동원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청와대는 당분간 부동산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시장 안정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