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읍 연풍리 대추벌 성매매 집결지 업주와 종사자 20여 명은 이날 오전 파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매매 중단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손배찬 파주시장과 파주시 관계 부서, 경찰, 여성단체 등의 지속적인 노력과 협의가 있었다며 성매매 집결지 해체 정책에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결정은 오랜 갈등을 끝내기 위한 당사자들의 자발적인 결단이라고 강조하며, 향후 합법적인 생업으로 전환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마을을 재건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다만 이번 선언이 성매매 행위 중단에 국한된 것이며, 강제 수용이나 재산권 포기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파주시에 성매매 영구 중단 선언과 함께 생계 전환 및 상권 회복을 위한 상생안을 공식 접수했다. 파주시는 현재 대추벌 성매매 집결지 완전 해체를 목표로 도시계획시설 및 실시계획인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