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 매코믹(공화·조지아) 미 연방 하원의원은 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반도 평화가 미국과 세계를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정상회담 추진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하원 외교위원회 소속인 매코믹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 협정이 체결된다면 이는 역사적 승리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북미 대화 재개 의사를 표명한 이후 미 의회에서 지지 성명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북미 정상회담이 실제 조약이나 제재 완화로 이어질 경우 미 의회의 비준 동의와 입법 절차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매코믹 의원은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연합훈련 축소 지시를 비판한 바 있으나, 이번 성명을 통해 훈련 축소에 대한 입장과 별개로 북미 정상회담 추진은 지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한편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은 브래드 셔먼(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원 또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북미 정상회담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